[006] 집에서 실천하는 자연 고혈압 예방법 (2) – 아스파라거스, 감, 양파, 마늘, 고구마

 

고혈압은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몸 전체의 혈관 건강과 직결된 질환입니다. 오늘은 지난 글에 이어, 우리가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연 식재료들을 통해 고혈압을 예방하고 혈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특히 직접 따라 해볼 수 있는 건강 레시피도 함께 담았으니 일상 속에서 바로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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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스파라거스 – 스트레스성 고혈압 예방 식품

녹색 아스파라거스는 비타민 B군, 카로틴이 풍부하고, 아스파라긴산은 피로 회복과 에너지 대사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한 고혈압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끝부분에 들어 있는 루테인은 모세혈관을 튼튼히 해 혈압을 낮춰줍니다.

✅ 아스파라 주스 레시피 (4잔 분량)

• 재료: 녹색 아스파라거스 10줄, 레몬즙 4작은술, 저지방 우유 2큰술, 벌꿀 4작은술, 냉수 400ml
• 아스파라거스의 뿌리 부분을 제거하고 2~3cm로 자릅니다.
• 모든 재료를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 하루 1~2잔 정도가 적당합니다.

✅ 아스파라거스 스프

• 아스파라거스는 삶으면 비타민 C등의 수용성 비타민이 녹아 나오니  국물을 모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줄기 끝부분까지 함께 섭취해야 루테인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 아스파라거스 2줄을 잘라 물 220ml에 푹 삶아 스프로 섭취합니다.
• 기호에 따라 소금, 후추로 간을 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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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감과 감잎 – 칼륨과 탄닌의 혈압 조절 효과

감에는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고, 스코폴레탄과 비타민 K는 혈관을 튼튼하게 해줍니다. 감잎은 비타민 C 함량이 매우 높으며, 탄닌 성분이 혈압 조절과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 감잎차 만들기

• 5~6월 어린 감잎을 채취하여 5mm로 썰고 찜통에 살짝 찐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2~3일 말려 보관합니다.
• 뜨거운 물 200ml에 감잎차 2g 정도를 넣고 5~10분 우려내어 하루 1~2잔 섭취하세요.

✅ 감즙 만들기

• 떫은 감을 껍질 벗겨 잘게 썰고 짓찧습니다. 이때는 철제품은 피하세요
• 분량의 1/10 물을 섞어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둡니다.
• 하루에 한번씩 잘 저어가면서  5~6일 발효시킨 뒤 즙만 걸러냅니다.
• 걸러낸 즙을 6개월정도 서늘한 곳에 다시 보관합니다. 
• 하루 2~3회, 1큰술씩 섭취합니다.
• 단, 빈혈이 있는 분은 탄닌이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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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양파 – 혈액 정화와 혈관 청소부

양파에 들어있는 알리신은 콜레스테롤 침착을 막아 동맥경화를 비롯한 심괴혈관질환을 예방합니다. N-프로필 트리설파이드는 혈전을 녹이는 작용을 하는데, 체내에 응고된 혈액을 깨끗이 풀어서 뇌경색, 심근경색, 죄졸증등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에 의해 발생되는 질환을 예방합니다. 매일 식단에 생양파 1/2개정도는 올려서 먹으면 좋다. 또, 양파 껍질에는 퀘르세틴이라는 항산화제가 풍부하여 혈관을 강화합니다. 갈색의 얇은 껍질 삶은 물만 마셔도 혈관이 튼튼해져 중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양파 껍질차

• 말린 양파 껍질을 깨끗이 씻어 보관합니다. (시판제품을 이용해도 괜찮습니다.)
• 양파 한개에서 나올 정도의 분량에 물 600ml에 넣고 끓인 뒤 중불로 줄여 3분 우려냅니다.
• 아침저녁 하루 두 번, 따뜻하게 마셔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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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늘 – 혈관 나이 되돌리는 천연 약재

마늘을 구우면 생기는 멜라노이딘은 세포 노화를 방지하고,  혈관 나이를 젋게 만들고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합니다. 갈거나 다졌을 때 나오는 액즙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떨어 뜨리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고지혈, 심장병, 뇌졸증의 발생 위험을 줄입니다. 된장과 함께 먹으면 더 좋은 궁합입니다.

✅ 구운 마늘

• 하루 2~3알 정도 구운 마늘을 된장과 함께 섭취하면 고혈압, 고지혈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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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고구마 – 껍질째 먹어야 효과 두 배!

고구마는 칼륨, 클로로겐산,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혈관 건강과 혈압 조절에 좋습니다. 세계 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칼륨의 충분한 섭취는 혈압을 개선하고 혈관을 강화하여 심혈관계 질환을 낮출 수 있으며, 클로로겐산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혈관 강화와 함께 혈관내의 세포의 손상을 막고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어 혈관이 막히는 것을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 클로로겐산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날로 껍질째 섭취하면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 고구마 깍두기

• 고구마(200g) 2개, 대파, 쪽파를 준비하여 고춧가루(1큰술), 마늘 (1큰술) , 진간장 (1큰술) , 매실액 (1큰술) 을 넣고 버무립니다.
• 매실액은 플라보노이드를 풍부하게 하며 혈관 강화에 기여합니다.

✅ 찐 고구마 + 사과즙

• 찐 고구마 1개를 준비합니다.
• 사과 1개를 갈아서 레몬즙을 섞습니다.
• 찐고구마에 사과레몬즙을 올려서 식사 혹은 간식대용으로 먹습니다.
  콜레스테롤 정상화와 뇌졸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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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자연의 식재료는 약이 될 수도, 음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꾸준함과 올바른 섭취 방법입니다. 오늘 소개한 방법들을 실천에 옮긴다면, 고혈압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https://youtu.be/616sSQXcW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