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5. 11. 11. 14:10
[© news1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왼쪽)와 김한길 전 공동대표. © News1 이광호 기자 ] 여당인지 야당인지 구별이 가지 않는 것이 이 사람들이 아직도 버팅기고 있어서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저 자신들의 안위를 위하고,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선 힘이 필요하니 계파가 생기고, 계파의 안위도 챙겨야 하고.. 자기들 계파가 아닌 사람의 처지는 생각을 해주지 않는... 이런 모양새가 이 두사람에게서 피어난다. 박지원부터 김한길까지…보폭 넓히는 문재인, 지향점은 [기사보기] 문재인 대표가 좀 더 지지를 받고 당을 결속시키려면 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맞는 일 같기는 한데, 어째 좀 껄끄러운 생각이 드는 이유는 인지상정일까? 단적으로, 국민이 그렇게 원했지만 정봉주 전의원도 지켜주지 못한 사람들..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5. 11. 6. 08:18
[거의 이런 모양새였지] 그동안 야당의 행위를 보면 일정한 패턴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사건 발생 - 국회점거 - 야외집회 - 흐지부지" 이정도만 움직이면 할 일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국민에게도 그렇게 인식이 되길을 바라면서 안일무사하게 행동을 한 것 같다. 항상 시작은 조금은 강력한 모습으로 야외집회를 하다가, 언론에서 "야당때문에 민생과 국가행정이 파탄이 나고 있다"라는 프레임만 잡으면 바로 흐지부지 스르르 "국민을 생각하는 마음에서..."라고 핑계아닌 핑계를 대면서 없어지고 국회로 돌아간다. 그러니, 이렇게 집권당에 대한 지지도가 없어도 야당이 반격의 기세를 잡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싶고... [우린 북한, 베트남, 스리랑카, 몽골과 동격의 국격을 지닌 나라] 이번 국정교과서 문제도 이렇게 일단락이..
사랑방 한담/고전산책 혜송(慧松) 2012. 11. 13. 21:49
백만매택(百萬買宅), 천만매린(千萬買隣) '남사(南史)'라는 중국 남조시대의 역사서에 나오는 문구이다. '송계아'라는 고위관리가 퇴직후 자신이 살 집을 알아보고 다니다가, '여승진'이라는 사람의 이웃집을 사서 이사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백만금뿐이 안되는 집값을 '송계아'가 천만금을 지불하고 사게되자, 이를 궁금하게 여긴 '여승진'이 '송계아'에게 물어봅니다. 그러자, '송계아'가 남긴 걸출한 한마디. 집값은 백만이지만, 당신과 같은 사람과 이웃이 되기 위해 나머지는 지불한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후보 홍보만화 중에 한 컷 - 원본보기] 오늘 문득, 18대 대통령 후보중의 한사람인 '문재인'후보님의 후원 홈페이지에서 만화 한자락을 보고 떠오른 말이였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 "나 노무현의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