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갑자기 홍범도 장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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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의 귀환 - 인터넷 발췌]

 

홍범도 장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업적을 자세히는 모르더라도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서 익숙한 인물일 것이다. 그런데 그런 분의 흉상을 갑자기 육사에서 외부로 이전하기로 결정을 했다고 한다.

 

육사, 홍범도 흉상 외부 이전 결정…나머지는 교내 다른 곳으로(종합) [기사보기]

 

국방부 대변인의 이런 저런 주장을 들어보면, "홍범도 장군님은 소련의 공산주의와 관련이 있는 인물인데 대한민국 육군의 요람인 육국사관학교의 교정에 흉상을 모실 수는 없다"라고, 언뜻 맞는 소리를 하는 (개소리를 그럴)듯하게 보이지만, 과연 그런 이유일까?

[언제나 그럴듯한 x소리 시전중 - 인터넷 발췌]

 

입 아프게 말하지 않아도 봉오동과 청산리에서 일본 제국군을 격파한 영웅인 분이신데, 우리가 그 뒷 일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이것이 이 사건의 빌미를 제공한 것일 것이다)

홍범도 장군님은 말년에 소련(스탈린정부)에 속아 연해주에서 카자흐스탄으로 강제이주 당하셨고, 그곳에서 해방되기 2년전인 1943년에 돌아가셨다. 그리고 그렇게 그 곳에 묻히셨다. 

해방후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의 유해를 한국에 모셔오는데 정부가 (당연하게) 노력을 했는데, 홍범도 장군님은 고향이 평양이고, 소련 땅에서 활동을 하신 분이라는 이유로 남한과 북한이 서로에게 장군님의 유해를 달라고 요청을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렇게 장군님의 유해는 계속 차가운 카자흐스탄에 계셨다.

그러다가, (깨어보니 선진국이 되었네 라는) 문재인 전 대통령님의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유해를 모셔오는데 나섰고, 결국 돌아가신지 78년만인 2021년 광복절에 대한민국으로 돌아오시게 되었다.

 

홍범도 장군 유해 광복절에 봉환…78년 만에 고국으로 [기사보기]

 

이렇게 살펴보면, "왜 갑자기 홍범도일까"가 내겐 너무 뻔한 이유로 다가온다. 어느 기자도 어느 사설에서도 이야기 하지 않지만, 국방부가 던져준 공산당이란 프레임만 물고 뜯고 하고 있지만, 결국 문재인 전 대통령님의 업적을 지우고 싶은 누군가의 욕망이 저변에 있지 않았을까 싶다.

제발.... 

 

https://youtube.com/shorts/_-Z6vjRu_V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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