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쓴다는 것: 생각의 흐름에서 세상으로 가슴을 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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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쓴다는 것은 단순히 문장을 나열하는 행위는 아닐 것이다. 내면의 생각과 감정을 글이라는 형태로 세상에 표출하는 과정이 글을 쓴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은 말을 낳고, 말은 글로 이어지고, 이렇게 탄생한 글은 생각으로 돌아가 성찰을 통해 새로운 생각으로 변모하며 다듬어지는 순환 속에서 세상에 적어 놓은 글은 생명력을 얻는 것 같다.

많은 사람은 글을 잘 쓰는 것과 못 쓰는 것을 기준으로 나누곤 한다. 그러나 글의 가치가 단순히 보여지는 기술적인 완성도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좋은 글은 짧아도 글을 통해 얼마나 진정성을 담아내는가, 그리고 얼마나 자신의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이야기를 풀어냈는가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오히려 감동적인 글은 유려한 문체보다 진솔한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 같다. 짧은 문장으로 감동을 주는 글은 언제나 부럽다. 난 아직 진솔함이 부족 할 것일까?

글쓰기는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

글을 쓰는 행위 자체는 매우 간단하다. 종이와 펜을 들거나, 회면을 켜고 키보드를 두드리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동시에 어려운 일이다. 무엇보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일은 용기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때로는 생각을 정리하며 스스로의 모순을 마주해야 하고, 떼로는 가슴 속 깊이 묻어둔 감정을 꺼내 놓아야하는 일이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글쓰기는 자기 자신과 대화하는 행위라고 본다.

글을 쓴다는 것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나와 세상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고 본다. 글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의 공감을 얻으며, 더 나아가 세상과 소통한다. 그렇기에 글쓰기는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도구라는 생각을 가지고, 오늘도 몇 명 돌아보지 않는 이 곳에 가슴 속 이야기를 한 줄이라도 적어본다.

어쩌면 이 글이 나의 내일을 바꾸는 작은 씨앗이 될지 모른다. 다만, 글의 생각은 넘쳐나는데 내가 게을러 글이 머리 속에서만 맴도는 것 같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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