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2] 주진우 - 주진우의 첫책 / 주진우의 정통시사활극 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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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하나 구입했다. 뭐 정확히 말해서 e-Book으로 구매를 했다. 책은 아무래도 종이로 읽어야 그 맛이 비로소 전해진다고 철썩같이 믿고 있지만, 이런 저런 환경상 e-Book으로 구매하고 있다.


지난번 구입한 "불멸의 희망"이란 책을 아직 다 읽지도 못했는데, 덥썩 한권 구매하는 바람에 밀린 숙제처럼 책이 밀려있다. 하지만, 꼭 한번 읽고 싶어서 어제 집에서 결제가 안되는 것을 억지로 억지로 끼워맞춰서 구입하고 아직 다운도 못받고 있다. 맛있는 것을 후딱 먹어치우고 나면 밀려드는 아쉬움 처럼 너무 빨리 읽어서 아쉬울까봐 손도 못대고 있는 실정이다.


"나는 꼼수다"라는 것도 그렇고, 시사IN도 그렇고, 주진우 기자의 글을 읽으며 그의 채취를 느끼고 싶다. 글이란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혹은 아무리 포장하려해도 글쓴이의 본성이 들어난다고 기꺼이 믿기때문이다. 


(잡설 .. 일전에 페북에서 오간, 피천득.. 아무리 자기가 글을 이쁘게 쓴다고 해도, 그 시대에 갓 볶아낸 커피향을 느낄수 있었으니, 자신의 삶을 속일 수는 없는 것이다. 그의 수필 한소절 중에 "낙엽을 태우니 갓 볶은 거피향이난다"라는 구절이 있다..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기분 나빠지려고 한다)

인터넷에서 구글링을 하면 바로 책의 소개가 나오니, 내가 아직 읽지 않는 책이기에 독후감은 다음에 써볼계획이다. 다 읽고 나면 어떤 생각이 들까????


                                                              [메키아 인터넷 홈페니지 화면]


내가 알기로 현재 e-book은 Mekia라는 곳에서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아직 큰 인터넷 서점은 아니것 같지만, 구비하고 있는 책이 나름 탄탄하다. 그리고, 많은 도서관들과 연계가 되어있어, 도서관 책을 대출할 수도 있는 것 같다. (이 부분은 내가 국내에 있지 않아 해본 적이 없다) 가독룰도 뛰어난 글꼴에 실제 종이책 같은 느낌을 주는 인터페이스가 마음에 든다. 특히 iPad가 있다면 한번 실행해보시는 것도 강추한다.


[메키아 iPad 실행화면.. Yes24 보다 좋다]


이야기가 다른대로 빠져버렸다.. 하여간, 꼼꼼하게 읽어보고 싶다.


덧 1. 좀 이상하지만 난 Mekia에서 한푼받지 않는다. 아무런 연관이 없는 회사임을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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