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11. 8. 23. 09:49
[원문보기 : 오마이뉴스 / 독일교수의 눈물 "MB, 정말 유명해질 거다] 글을 읽으니 국제적 하천 전문가인 독일의 한 교수가 한국에 방문을 했다고 한다. 8월 18일에 개최 되었다는 4대강 국제 심포지엄을 앞두고 말이다. 정말 많은 글과 자료와 논평들이 봇물터지듯 쏟아져 나왔지만, 귀로 들으려도, 눈으로 읽으려도 하지도 않는 복지부동의 전형을 보고 있다. 마음이 없으면, 봐도 보이지않고, 들어도 들이지 않는다는 구절이 있듯이 지금의 정부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탁월한 재주가 있나보다. 글의 말미에 보면, 독일교수가 독일에서 수업을 할때 사용할 자료로 사진을 찍어갔다고 했다. 그래서 제목이 "MB, 정말 유명해질 꺼다"이다. 유취만년이란 말과 댓구를 이루는 말이 문득 떠올랐다. 악..
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11. 8. 15. 13:16
오늘 드디어 처음 접근할 논문의 주제를 잡았다. "Sensorless Direct Torque Control for Doubly-fed Reluctance Machines"관한 논문을 쓰기로 결정.. 생각보다 할 일이 많다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해야할 것이 많을 수록 투지는 불타오르니 해볼만 할 것이다. 지도교수하고 상의도 간단히 했는데, 일단은 좋다고 한다. 이 분야에서 먼저 시뮬레이션 수준 정도의 논문을 하나 제출하면서, 학위 청구 논문까지 노려봐야 할 것 같다. 인터넷으로 라이브러리에 잠시 들렸더니 텍스트가 한권 나온다. 개념을 잡기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얼른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야 겠다. 하여간, 일단 포괄적으로라도 논문의 길을 잡으니 기분이 좋아진다. 어쩌면, 내 방황의 한 가닥은..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1. 8. 15. 12:34
[만화보기] 몇 화되지 않았지만 이 웹툰을 좋아하게 되었다. 제목마져도 상큼하다.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져라" 사진은 이 웹툰에서 무단으로 가져온 이미지인데 - 한번은 용서해 주지 않을까?? 마치 나에게 위로를 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잘라왔다. "너무 오래 걱정하지마, 다 날아갈거야" 그래.. 이성적으로는 이미 난 본연의 모습을 찾았다. 다만, 아직 남은 감성의 찌꺼기가 조금은 내 발목을 부여잡고 있는 듯 할 뿐이다. 어제가 그제보다 좋아졌듯이, 오늘이 어제보다 좋아질 것이고, 어쩌면 내일이면 모든 찌꺼기들이 날아가 버릴지도 모르니깐 말이다. 기운은 좀 없지만, 행복한 소식은 하나 들었다. 이번주부터 받는 장학금이 하나더 추가된다는 것이다. 학교에 3개의 장학금을 받으면서 다닐수 있는 행복에 겨운 놈..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1. 8. 11. 12:18
지지난주 화요일에 집에 손님들이 왔었다.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한국인 두 가족인데, 어쩌다보니 한번씩 돌아가면서 집에서 밥을 먹게 되었고, 이번엔 우리 집에 오는 순번이 되었던 것이다. 화요일이 아무래도 나에게 가장 편안(?)한 날이 되어서 직접 음식을 준비했다. 시드니에 있는 피쉬마켓에 가서 직접 생선과 새우를 사다가 간만에 일식으로 준비를 했다. 좀 쑥쓰러웠는데, 집사람이 음식을 내는 중에 핸드폰으로 찍었다. 뭐.. 손님접대는 대박이였다. ^___^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1. 7. 18. 16:31
[원문보기 : 오마이뉴스 /홍수 예방한다던 4대강 사업, '역시' 내국민 사기극] 역시 뭐니뭐니 해도 대국민 사기의 제왕은 5공시절 "금강산댐"이 아닐까 싶다. 전 전두환 대통령의 대국민 사기극 앞에서 정말 전국민이 넘어갈 수 밖에 없었다. 88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북한이 88 서울 올림픽을 저지하기 위해서 댐을 만든다고 했다. 그리고, 그 댐이 방류하면 서울의 2/3가 물에 잠기고, 63빌딩의 하부가 물에 잠긴다는 방송이 연일 나왔다. 그당시 중학생이던 나도 역시 성금이란 명목하에 돈을 기부했던 씁씁한 기억이 있다. 정작, 개헌론을 밀어부치고 정국을 주도하기 위한 정치적인 술책에 불과했지만 말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이제는 말할 수 있다- 금강산댐)에서 보면 된다. 그리고, 거의 20년이란 ..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1. 7. 15. 12:15
간만에 학교 창너머로 바라본 풍경에 무지개가 보였다. 너무 선명하고 이쁘게 보여서 급히 찍었는데, 역시 겔럭시 탭으론 무리였나 보다. 무지개의 양쪽 끝이 이렇게 가깝고도 선명하게 보인적이 드물었던것 같은데 말이다. 참.. 그리고 파노라마로 찍고싶었는데, 역시 어떻게 사용하는지 몰라서.. 그냥 찍었다. (내가 모르는 기능이 숨어있다니... 흠흠... 쩝) 아쉽게도 글을쓰는 동안 사라져버렸다. 저 사진이라도 건진 것이 다행이랄까?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1. 7. 4. 11:14
요즘 이곳 저곳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이벤트가 한창이다. 나도 집에 나만의 클라우드 서버를 구축해 볼까 하다가.. 돈이 들어서 잠시 주춤하고 있는데,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안내글을 써보려고 준비중... 아~ 게으름만 없으면 벌써 작업했을텐데) "티스토리"에서 한통의 메일이 날아왔다. 아~~ 그러고보니, 이벤트 이런건 생각지도 않고, 여기 저기 날 대표하는 블로그가 isydney.tistory.com 이라고 광고를 하고 다녔으니, 이왕이면 이메일 주소도 비슷하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음에서 대표메일은 isydney@tistory.com으로 신청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보고 신청했던 것이 나도모르게 이벤트에 응모가 되었고, 당첨(?)이 되어서 돌아온 것이다. 내가 대표메일 서비스를 신청한 이유는 간..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1. 6. 30. 07:03
▶ 初發心時 便正覺(초발심시 변정각) - 출처 : 初發心自警文(초발심자경문) "初發心時 便正覺" 이란 말이 이 아침에 마음을 흔든다. 나는 아침에 보통 5시에 일어나서 이런 저런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선다. 집에서 학교까지 거리가 좀 되기때문에, 그리고 주말에는 거의 공부를 할 수 없기때문에, 부지런 해서가 아니라 이런 저런 이유로 내가 학교에 들어오면서 스스로 정할 규칙이다. 하지만, 한학기가 훌쩍 지나가 버리고, 겨울 방학이 되버린 지금, 난 스스로 게을러 지고 말았다고 생각을 한다. 요며칠, 아침 5시에 알람이 울리면 이불속에서 머리를 굴린다. 강의도 없고, 뭐 방학인데 한시간쯤 더 자고 6시에 일어나도 괜찮겠지.. 하고 말이다. 오늘 아침에고 이불 속에서 5시에 알람이 울렸을 때, 똑같은 상념에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