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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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저녁에 아들이 올라왔다. 토요일, 일요일까지 있다가 오늘 오잔에 시드니로 내려갔는데, 부모의 마음일까? 토요일 저녁, 간만에 무언가를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는 내랴가는 아들의 손에 이것저것을 챙겨서 보내주었다.

멀리 살지는 않지만, 간만에 보는 아들이 이럴진데, 이렇게 멀리 떨어져 사는 난 우리 아버지를 참 힘들게 하고 있겠구나 싶었다.

코비드때문에 못 들어뵌지가 벌써 3여년.. 올해는 뵐수 있었으면 싶다 .

덧)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항상 급히 한국에 들어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산다.  외국에 나와 사시는 분들은 대부분 그렇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부정은 하지만, 그래도 마음 한켠은 항상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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