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25. 4. 25. 21:10
모택동이 실정으로 인해 정치적 입지를 잃고 당권에서 밀려났을 때, 그의 재기를 위해 활용된 것은 다름 아닌 '홍위병'들이었습니다. 대부분 이제 막 대학에 진학할 무렵의 청년들이었고, 그들의 열정과 순수함은 오히려 모택동에게 휘둘리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홍위병은 문화대혁명이라는 이름 아래 중국 전통 문화를 파괴하고, 지식인과 예술가들을 탄압했으며, 사회 전반을 극단적인 혼란 속으로 몰아넣었습니다.그들이 저지른 문화적 파괴와 민간 탄압의 여파는 오늘날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중국이 자국 문화를 우선시하고 외래 문화를 적극적으로 흡수하며 자기 것으로 둔갑시키는 태도 —이를 두고 '다마(大馬)'의 기원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죠 — 이 모든 것도 당시 홍위병 시대의 산물입니다. 역사의 아이러니는, 그렇게..
사랑방 한담/시한수 혜송(慧松) 2025. 4. 25. 09:44
비의 끝자락하늘에 피어난 너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아 조심스레 다가가지만 언제나 닿을 수 없는 거리.그리움의 끝자락 가슴 속에 언제나 맴도는 너그곳에 있을 것 같아 또 한 걸음 내딛지만 여전히 멀기만 한 거리.넌 언제나 무지개처럼 빛으로 나를 설레게 물들이고 다시 사라지는그리운 존재.그래서일까, 닿을 수 없단 걸 알면서도 나는 오늘도 너를 향해 조용히 걸어본다.그리움은 언제나 그 자리에 맴돈다.----------아침에 운전을 하는데 빗방울이 흩날리더니, 무지개가 나타났다. https://youtube.com/shorts/916yUD3Qguc?feature=share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