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11. 4. 6. 16:54
난 강풀이라는 작가가 마음에 든다. 비슷한 연배이기도 하지만, 깨어있는 정신이 마음에 든다. 우리곁에 이렇게 한명한명 깨어있는 사람이 늘수록 우리나라는 더욱더 좋아지리라 믿는다. 한자루 한자루의 촛불이 모여서 어둠을 몰아내었듯이..
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11. 4. 6. 08:57
[원문보기 :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jeolla/view.html?cateid=100009&newsid=20110404225515586&p=khan] 요즘 별로 유쾌한 기사를 보지는 못했지만, 이 기사 또한 별로 유쾌하지 못하다. 가진자들은 얼마나 많이 가져야 그 욕심이 채워지는 것일까? 더 많이.. 더 많이.. 더 많이.. 같이 더불어 사는 세상이란 구호는 가진자들에게는 별로 와닿지 않는 듯 하다. 우린 흔히 초등학생 코묻은 돈을 뺏는다.. 라는 소리를 하고는 하는데 딱 그 모양새인것 같다. 아무튼 이 운동이 결실을 거두어서 더불어 사는 세상에 조금이라도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바래본다.
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11. 4. 5. 15:44
참내.. 답답하다. 눈뜨고, 완전 뒤통수 맞은 격이다. 이런 쪽바리들 같으니라구.. 험험.. 김장훈 화이팅!!! 정말 일본을 도와줘야 하는 것인가하는 회의도 일어난다.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1. 4. 5. 14:22
우연히 IEEE 학회에 가입을 했다가 얻은 정보이다. 2011년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제주도에서 학회가 열린다는 것이다. 잘하면, 이것을 핑계로 한국에 다녀올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살짝 들었다. 학회도 정확히 나의 영역과 맞고, 논문도 지도교수 모르게 하나 준비중에 있으니 좀 일정을 빠르게 몰아쳐서, 어떻게 갈수 있었으면 좋겠다. 참가비가 기본 40만원에다가, 침식을 해야하니, 좀 든다. 그리고 제주도 까지 비행기값.. 어떻게 잘만하면 한국체제비와 왕복요금이 나올것도 같은데.. 제발 잘 풀려서 이 기회에 항번 다녀왔으면 한다. 논문써야지.. 헐헐
살아가는 이야기/시드니 이야기 혜송(慧松) 2011. 4. 5. 13:47
아침에 학교에 오다가 우연히 오래된(?) 기차를 보았는데, 영화를 촬영하고 있는 것이였다. 학교가는 발걸음을 뒤로하고 잠시 구경아닌 구경을 했는데, 뭐 예상대로 내가 아는 인물은 하나도 없었다. 가지고 있던 핸폰으로 인증샷을 찍었는데, 찍다보니 아래에서 연기를 뿜고 있는 아저씨가 좀 눈에 띄었다. 언젠가 저분도 저걸 벗어나는 날이 오시겠지.. ^__^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1. 4. 5. 10:20
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길을 가다 만나는 향이 있다. 굉장히 진한 아타시아 향기와 비슷하다고나 할까? 하지만 이곳은 계절이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니이 아카시아는 아닐것이고.. 이름 모를 꽃인데, 도심 여기저기 피어서 은은한 향기로 바쁘게 걸어가는 사람들을 잠깐이지만 여유롭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오늘은 기필코 학교에 가다말고, 핸드폰을 들어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찍는 내내, 좀더 가슴깊이 들이 마실수 있었던 향기가 아직도 남아있는 듯 하다.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1. 3. 30. 09:48
어제 하루를 쉬면서 곰곰히 돌아본 결과, 나름대로 결론을 내려보았다. "과연 나의 사치스러운 슬럼프는 어디서 온것일까?" 라는 질문에 대해서.. 아마도, 혼자 있다는 외로움, 고독, 그리고 진도가 빨리 나가지 않는 것에 대한 조급함등이 원인인것 같다. 그중에서도, 하루종일 텅빈방에 홀로 앉아있다는 것, 점심도 혼자 먹고 대화를 나눌 상대가 없다는 것, 이것이 날 빨리 지치고 의기소침하게 만들어버린 것 같다. 그런 와중에 책을 보는 것이 진도가 잘 나아가지 않으니 더욱더 의기소침할 수 밖에 없었다. 이제 원인을 대충 알았으니 뭔가 대책이 있어야 할 듯 싶다. 뭐 간단히라도 밥먹고 혼자 좀 거닐면서 광합성하기, 나만의 공간에서 벗어나 도서관으로 환경을 좀 바꿔보기. 등등.. 그리고 무엇보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1. 3. 29. 20:17
오늘을 집에서 모처럼 한가하게 쉬었다. 얼마만에 쉬어보는 건지 모르겠지만, 나름 빈둥대면서 있었는데, 저녁 나절에 트윗에 들어가니 친구에게서 쪽지가 와 있었다. 글의 요지는 어제 내가 한 트윗의 홈피에 들어갔더니, 그 곳은 돈을 받고 팔로윙을 대신해주는 업체였다. 참나, 친구를 돈으로 사려한다는 것에 실망을 했다는 멘션을 날렸는데, 친구녀석이 그에 대한 답으로 보낸 것이였다. 그리고 보니 그 녀석은 내가 중학교 2학년때 같은 반이였던 인연을 시작으로 고등학교를 같이 나왔고, 고등학교때 같은 반은 아니였지만, 같은 과라서 매일 보고 살았다. 그렇게 대학교, 사회에 이르러서 지금까지 연락을 하고 보고 살아온 녀석이다. 몇 안되는 소중한 녀석이랄까? 대충해아려봐도 중2때가 1986년이였으니, 벌써 20년이 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