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1. 3. 28. 09:52
슬럼프인가 하는 생각이 불쑥든다. 힘이 들고, 피곤하고, 집중력도 저하된것 같고, 책을 보고 있으면 머리가 너무 아파온다. 이런.. 제길.. 슬럼프인가 하는 생각이 찾아온다. 슬럼프는 가진자나 가지는 부유한 병이라고 생각했는데, 문득 문득 나의 행동을 돌아보면, 자주 스스로에게 짜증이 나있었음을 발견한다. 이러면 안돼는 데.. 말이다.. 구글링을 해보니 슬럼프 극복법이라는 글이있어 옮겨본다. 진정 슬럼프였다면, 또 이것도 한번 넘어 봐야지.. 1. 멈추어라 당신이 슬럼프에 빠졌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냈다면, 제일 처음으로 할 일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멈추어서 먼저 그 고리를 끊어라. 당신 자신에게 약간이나마 여유를 주어라. 긴장을 풀고, 스스로에게 휴식을 주고, 재미있는 일을 찾아라 2. 초..
살아가는 이야기/시드니 이야기 혜송(慧松) 2011. 3. 25. 11:15
그러고보니, 내일은 NSW 주정부 총선거가 있는 날이다. 이곳의 선거는 반드시 해야하는 일로써, 이유(사유)없이 불참을 하면 벌금이 부과된다. 지난 16년동안 이곳의 노동당이 장기집권을 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자유당의 승리가 점쳐진다고 할수 있다. 현 주정부는 반대로 자유당정권의 장기집권을 막아내고, 노동당이 거머쥐었으나, 이런 저런 말도 안되는 당내 문제가 생기더니, 지금은 인가가 급락을 했다. 실은 작년에 실시된 총선에서 노동당이 자유당에 간발에 차이로 패했으나, 급히 소수당과 연합을 해서 다시 집권을 할 수 있었다. 연방정부가 노동당 인기가 이런 모양새인데, 주정부도 다름이 없다. 게다가 요즘 연달아서 터지는 노동당의 스캔들이 지지율 추락의 또하나의 원인이된다. 그리고, 카운터 펀치(?)로 얼마전 ..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1. 3. 25. 10:55
잘 몰랐는데.. 이 운동이 시작된지도 벌써 60년이 넘었다고 한다. 이 운동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1년에 하루 1시간을 전등을 끊다는 것이 주된 운동이다. 얼마전부터 집사람이 학교에서 발표를 해야한다고 준비를 하길래 한두번 도와준적이 있었는데, (집사람은 지금 TAFE에 개설되어 있는 영어수업을 받고있다.) 오늘 시드니 모닝 헤럴드 해드 기사로 자리 잡고 있다. 잠깐이지만, 읽어본 집사람의 파워포인트 자료에는 작년까지 세계 많은 나라가 동참을 해서 지정된 시간이 되면 (올해는 2011년 3월 26일 오후 8시30분 부터 한시간동안) 불을 끊다고 한다. 파리의 에펠탑, 중국의 자금성, 이집트의 스핑크스등등등 이곳 시드니에서는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즈릿지로 동참을 한다. 별일 아닌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1. 3. 21. 16:19
호주로 넘어온지도 만 6년이 지나갔다. 다시 말하자면 친구들과도 그만큼의 시간의 터울이 있다는 이야기 일것이다. 하지만, 친구는 오랜 친구는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새삼느낀다. 지난번 한국에서 후배녀석이 딸과 함께 잠깐 스치듯이 다녀갔다. 오랜 시간의 터울이 무색할 정도로 오린 이야기 꽃을 피웠고, 그렇게 수다를 떠느라고 밤이 새는 줄도 몰랐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 내가 느낀 것은 호칭이였다. 난 혼자자란 처지라서 사람에 대한 외로움이 앞서있다. 물론 그렇다고 성격상 아무하고나 교류를 하지 않는다. 다만, 한번만 정이 통하고 생각이 공유되면 진실하게 사귄다. 이곳에서도 마찮가지로 몇명의 친한 분들이 있다. 정말 내를 필요로 하다면 언제라도 기꺼이 내 힘닿는데 까지 도울수 있는 분들이다. 하지만,..
살아가는 이야기/시드니 이야기 혜송(慧松) 2011. 3. 21. 12:48
한국이 선거를 코앞에 두고있는 것처럼, 호주의 NSW도 주 총선거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 16년간 NSW의 주정부를 노동당이 장기 집권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노동당 정권에서 자유당 정권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모두들 전망하고있다. 그동안, 특히 작년부터 올 초까지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노동당 정권이 이런저런 구설수와 비리에 휘둘리기 시작하면서, 현재, 입지는 완전히 줄어든 입장이다. 한국의 표현으로 따지면 딴나라당이 경상도 표밭에서 몰락하는 것과같다고 할까? (물론, 딴나라당이 몰락하지는 않고 있지만, 그런 뉘앙스정도...) 하여간, 이런와중에 자유당 총재가 회심의 일격을 가했다. 자유당의 공약을 서명화해서 계약서 형식으로 작성을 해서 유권자에게 발송을 하겠단다. 그리고, 선거후 당선이 되었는데 공약을 지..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1. 3. 11. 13:56
아주 오래된 사진 한장이 다시 나왔다. 어디에 보관했었는지 몰랐었는데, 서랍 한귀퉁이에 있던 외장하드에 있었다. 변색된 필름을 결혼할 때 쯤 집사람이 사진으로 현상을 해왔다. (아~ 필름이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사진하고 같이 어딘가에 잘 두었겠지?) 뭔가에 맞아서 이마가 뽈록, 오징어 다리인 듯 한 것을 질겅질겅 씹고 있는 모습. 많은 시간이 흘렀구나..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1. 3. 11. 10:01
[출처 : 대한민국자식연합 : http://korchild.tistory.com/180] 자주 들락달락하는 사이트이다. 명색히 나도 당원이고, 시드니 지부(?)에 있다. 요새 강원도가 들썩들썩하는 모양이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라는 정치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신념(있었으려나??)도 헌신짝처럼 버리는 분과 다른 분과의 격돌을 보여주고 있다. 정치판이란 정말 자기의 신념은 어떻게 되도 상관없는 사람들이 모여서 노는 곳인가? 하긴 그런 인간분들이 모여계신 대표적인 곳이 딴나라당이 아니겠는가.. 단순 무쉭하게 나만 편하면 이란 생각으로만 살아가는 것인지..원.. 아.. 이 그림은 마지막 문구가 눈에 띄여서 살며시 가지고 왔다. ㅋㅋㅋ 한나라당 공약은 반드시 공증을 받아야 한단다...
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11. 3. 9. 20:35
[출처 : http://niceturtle1.tistory.com/881] 이런.. 황당한 이야기를 읽었다. 아니.. 집권초기엔 뉴라이트인지 뭔지를 동원해서 백범선생님을 테러리스트로 만들더니, 그분과 같이 활동하신 분을 슬쩍 모셔다가 이런 천인공로할 짓을 하다니.. 이 분들은 정말 생각이 있으신 분들이신가???? 제기랄.. 욕이 나오려고 한다. 하긴.. 국어를 영어로 가르치자고 하는 분들이니 국어가 잘 안될수도 있겠다... 만은... 말이면 다 말인가? 정말 잘도 가져다가 붙인다... C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