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끄트머리에 있는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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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많던 고등학교 3년을 같이 보낸 친구들이다.
어엿한 한 가정의 엄마로써, 한 학교의 교수로써,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녀석들인데...
내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만질수 없는 사람들이 되어 버렸다.

이렇게 가끔 보내지는 사진으로나마 그들의 얼굴을 그려본다.

그중 저 뒤에있는 녀석은 중학교도 동창이다.
우리 중 아직까지 결혼을 하지 않고 있었기에, 걱정을 좀 하고 있었는데..
11월에 날을 잡았다는 연락이 왔다. 그와 더불어 신혼여행을 이곳으로 온다는 말과 함께...

짜식~~ 기대에 부풀어있었는데, 아까 트윗에서 하와이로 바뀌었다고 한다.
쩝.. 기대가 클수록 실망이 크다고 했었던가???

하여간, 결혼은 축하하고, 언제고 곧 얼굴을 마주 할 날이 있을꺼라고 다짐하고,
그 언젠가인 그 날을 벌써부터 손꼽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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