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한담/시한수 혜송(慧松) 2024. 6. 24. 21:08
길을 가다가길을 찾아 드렸다.착한 일을 했다.길을 가다가짐을 들어 드렸다.착한 일을 했다.길을 가다가착한 일이 더 없나 둘러보았다.착한 일을 많이 하면한번쯤그녀를 만나게 해주기 않을까?길을 가다가어리석은 생각에 혼자 씁쓸히 웃는다.아직도 사무치게 그립다. https://youtube.com/shorts/8nCTPGPSuIw?feature=share
사랑방 한담/시한수 혜송(慧松) 2024. 6. 22. 21:15
만약 이 세상에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단 한 명도 없다면,그건,내가 이 세상에 없기 때문입니다.당신이 어디에 있던,내가 짊어진 현실이 어떻던내 마음은처음 당신을 보았던 그때처럼아직도 당신을 사랑합니다.당신을 사랑합니다. https://youtube.com/shorts/8i9_j8rOE_w
사랑방 한담/시한수 혜송(慧松) 2024. 6. 22. 20:56
너를 그리며너를 추억하며하나씩 찾아보는 너와의 기억들한줄 한줄 표현해보는 마음들그때로 다시는돌아갈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오늘도 마음은부질없이 요동친다.그리고또 이렇게 몇자 적으며오늘도 너를부질없이 그려본다.삶의 패배자... https://youtube.com/shorts/Mdw_6A9j52s 덧) 김장훈의 "혼잣말"이란 노래를 듣다가, 떠오른 상념이다. 추억이 소중한 이유 흐름 속에 머물러 있다는 것 수줍게 두손을 잡던 너와 나를 만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아무리 그리워도 두번 다시 그때로 돌아갈수 없기에 조금 더 잘해주지 못하고 울리던 일들만 마음에 남아 이젠 내가 눈물이 날까 아직 내 맘속엔 하루에도 천번씩 만번씩 네가 다녀가 잊어도 잊어도 눈물이 흐를 너인데 친구도 될수 없는 너 둘이 되어 흘러가..
사랑방 한담/시한수 혜송(慧松) 2024. 6. 21. 20:24
라면을 끓일때마다"넌 물이 너무많아"라며핀잔을 주면서라면을 다시 끓여주었다.난 아직도 물을 못 맞추는데너는 곁에 없다.여전히 내 라면엔 물이 많은데...... https://youtube.com/shorts/bKgNTc0r3gg
사랑방 한담/시한수 혜송(慧松) 2024. 6. 20. 22:12
머리는이제 더 이상아니라고 하는데,머리는이제 여기서그만 두라는 데,가슴은아직도 뜨겁게너를 사랑하고 있다.사랑은올때나 갈때나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https://youtube.com/shorts/O-WKiwFLxO8 덧) 마음에 글이 넘친다. 그래서 되지도 않는 다듬어지지도 않은 글을 끄적여본다. 덧2) 영상을 만든 후에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를 "지멋대로 이다"라고 고치고 싶어졌다.
사랑방 한담/시한수 혜송(慧松) 2024. 5. 29. 20:23
알고 가깝게 지내던 형수님이 한국으로 귀국을 하셨다. 마지막 가시는 길에 끄적끄적 몇글자 적어보았다.언젠가 인연이 허락한다면 다시 얼굴을 뵐 수 도 있겠지... 험한 절벽 중간에 핀 한송이 꽃,비록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역경을 이겨낸 그윽한 향기에모두들 그곳에 꽃이 있음을 아네https://youtube.com/shorts/NR3s9Oy48Z8?feature=share
사랑방 한담/고전산책 혜송(慧松) 2024. 2. 15. 15:46
얼마 살아가지 않았지만, 종종 살아가다 보면 즐거움이 있기도 하고 그 즐거움이 슬픔으로 바뀌기도 한다. 물론 그 반대도.. 오늘도 운전을 하면서 업무를 보다가, 회사의 한 분과 통화를 했다. 요즘 조금 회사의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오늘 그래도 업체에서 어느정도 결제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예상을 말씀 드렸더니 강 건너 불구경을 하는 모습 같다고 하시더라. 당신에게는 발등의 불인데. 그런데, 그렇게 시간이 흘러 오후가 되자 상대 업체에서 어느정도 수준의 결제를 오늘 해주겠다고 통보가 왔다. 그러자 전화가 와서 이제 숨 좀 돌리겠다고 하시더라. 내 생각엔 월말이 되기전에 조금 더 결제가 풀려야 하는데 말이다. 이런 일련의 일이 지나면서, 요즘 머리속을 맴돌던 사자성어가 ..
사랑방 한담/시한수 혜송(慧松) 2024. 2. 11. 18:21
오랫만에 마주한 저녁식사 얼마전 새출발을 응원해 달라는 녀석이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서 돌아왔다 깊은 삶의 느낌에 소리 없이 웃었다. 아주 오랫만에 집에 찾아온 손님이 있었다. 변변하게 차린 것은 없었지만 집에서 소소하게 음식을 나누고 싶었다. 이런 저런 말들은 많이 나누지는 못했지만,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돌아온 모습 속에서 느껴지는 깊이에 다행이다 싶어 살짝 웃음을 지었다. 2012.07.22 - [사랑방 한담/시한수] -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후배에게...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후배에게...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오다가, 이제 그 새로운 길로 힘차게 발을 내딛으려하는 후배녀석이 있다. 언제나 당차고 활달한 모습에, 행여 내가 후배에게 뒤 떨어지는 선배의 모습을 보이지는 않을까 isydney.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