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하면서 생각난 학교 - 양정중


아침에 기차를 타고 출근을 하면서 내내 입속을 맴도는 노래가 있었다.
기억을 짜내고 짜내고 또 짜내고 해서 겨우겨우 비슷하게 마무리를 지었던 노래..

"은혜로 열려진 기름진 밭, 귀엽게 길리는 새나무 싹~~"

양정중학교 교가..
난 양정중학교 출신이다.
1985년 3월에 입학을 해서 1988년 2월에 졸업을 했다.
그땐 학교가 만리동에 있었는데 88년 졸업을 끝으로 목동으로 이전을 했다.

그 전까지는 아무생각 없이 난 양정중을 졸업하고 양정고에 진학할줄 알았는데..
87년 우리를 마지막으로 이전을 한다는 이야기와 우린 양정고 진학대상이 아니라더라. 
주변의 고등학교는 가기싫었고 (배문, 환일)
선생님들과 상담끝에 난 "대일외국어고등학교"를 몇몇 친구들과 선택을 했고 진학을 했다.

어렴풋이 떠오르는 기억의 조각들...
간혹 이곳에 들어와서 글을 읽는 친구한명은 그렇게 중학교 고등학교 동창이 되었다.

하여간 아침에 출근을 해서 만사를 젖혀놓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역시 양정중학교(www.ycsc.ms.kr)와 고등학교(www.ycsc.hs.kr)의 홈페이지가 있었다.
대부분의 정보는 고등학교쪽에 있었지만 반가운 선생님의 얼굴은 중학교 홈피에서 찾을수 있었다.
한분 한분 떠오르면서 그 당시의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고..

이곳에 살짝 그 사진을 가지고 왔다. 추억이라는 상념을 곁들여서 말이다.

준아~ 기억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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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2009.01.14 10:43 신고

    야아.....정말로 감개무량하다는 뜻을 알겠다.
    게다가 난, 첫 직장생활을 만리동 영원무역에서 시작하지 않았겠나..
    점심 먹고 슬슬 걸어가서 손기정 기념공원으로 이름이 바뀐 학교터 둘러보곤 했었지.

    근데...넌 선생님과 상담끝에 결정했냐?? 난 몰래 밀어붙였는데..ㅋㄷ

    • 2009.01.14 13:57 신고

      난 상담했었지.. 외고를 갈지, 아님 과고를 갈지..

      하여간..
      이번에 한국에 들어가면 목동 양정을 가볼까? 같이..
      고등학교는 찾아가면서 중학교는 좀 덜가잖어..

      선생님들이 뵙고싶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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