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24. 1. 14. 09:57
에라스미스가 출간했던 격언집에 실린 문장인데 " Hic Rhodus, hic salta" [여기다 로두스, 여기서 뛰어봐] 라는 글이 있다. 에라스미스의 창작은 아니고, 이솝우화에 실린 글을 에라스미스가 다시 정리해서 쓴 글인데, 이솝우화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 청년이 고향을 떠나 여러 지역을 방문했다가 고향으로 돌아왔는데, 누구나 그렇듯 자기의 무용담을 친구들에게 허풍을 좀 섞어서 자랑하듯 떠들었다. 그 중에서 자기가 '로두스' 라는 지역에 갔었는데 거기서 열리는 멀리뛰기 시합에 참가해서 어마어마한 거리를 뛰었다고 허풍을 떨었다. 그러자, 친구 중에 한 사람이 여기가 로두스 라고 생각하고 여기서 다시한번 뛰어 보라고 했다. 이런 내용의 글이 였다는 생각이 든다. "입으로만 나불대지 말고, 행동으로 ..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23. 11. 3. 16:47
가을일까? 봄일까? 만개했다가 떨어진 꽃들.. 떨어진 꽃도 예뻐야 꽃이라고 했던 시인도 있었지만, 만개후 낙화된 꽃도 여전히 예쁘다. 화려하고 찬란한 시절을 보낸후 돌아온 보상이겠지? 덧) 나도 떨어지기잔에 한번은 피어나고 싶다.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23. 9. 21. 11:22
언제나 이런 사진은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조금은 아쉬움이 미련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설레인다. 이렇게 또 다른 추억을 만들기위해 옛 추억을 꺼내보기 위해 긴 시간을 날아간다. 덧) .........
살아가는 이야기/시드니 이야기 혜송(慧松) 2023. 9. 12. 12:47
맑은 하늘과 공기가 자랑(?)거리인 호주 시드니의 하늘이 연기와 재로 탁하다는 뉴스가 나온다. 시드니 지역을 지나가야하는 사람들은 호흡기를 주위하라는 이야기도 한다. 호주는 드넓은 숲이 우거져있는데, 매년 봄이 올때쯤이면 미리 숲의 일부를 태워서 방어선을 구축한다. 이것을 back burn이라고 하는데, 올해는 좀 많이 하나보다. 그렇지 않아도, 세상 곳곳에서 화마가 덮치고 있다는 뉴스를 들었는데, 호주에서도 경계심을 가지고 올 여름을 잘 대처하겠다고 했었던 뉴스가 기억난다. 세계적으로 보았을때, 올 여름은 많이 더울 것 같은데, 화재의 위험에서 잘 벗어나길 기도해본다. 덧) 지금 시드니로 여행을 오신다면 마스크는 필수일듯..
살아가는 이야기/시드니 이야기 혜송(慧松) 2023. 9. 10. 08:50
시드니는 이제 지리한 겨울을 지날 봄으로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이곳도 꽃샘추위가 있는 것일까? 쉽사리 동장군이 물러나질 않는다. 하긴 요새 전세계 일기예보를 보고 있노라면 이제 여름만 남을지도.. ㅜㅜ 시드니는 요즘 하루 일교차가 엄청나다. 아침에는 한자리로 시작해서 낮에는 20도를 훌쩍 넘어버린다. 다시 해가 떨어지면 또 한자리도 돌아오고.. 그러다보니, 감기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내가 찍어본 사진으로는 대략 이 날은 21도의 일교차가 있었다. 봄이 오는 듯 하다가 [대략 11시쯤은 봄???] 여름으로 바로 넘어가는 것은 아닌지 싶은데, 다들 올 여름이 많이 더울 꺼라고 수근거린다. 많이 더울까? 덧1) 시드니는 습도가 없어서 해가 쨍쨍하면 덥고, 해가 없으면 서늘하다. 덧2) 진짜 감기 조심해..
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23. 9. 1. 10:47
육사 "홍범도 흉상만 철거, 나머지는 교내 이전"[https://m.nocutnews.co.kr/news/%3C%=%20Index%20%%3E] 이게 무슨 망말. 할말이 진짜 없네. 이렇게까지 일본에 잘 보이고 싶은 걸까? 친일을 넘어선듯.. 그냥 일본사람이네..
살아가는 이야기/시드니 이야기 혜송(慧松) 2023. 8. 29. 14:40
오늘 오전에 아들이 면허를 취득했다고 연락이 왔다. 호주는 큰 나라이니 면허가 필수인데 그 동안 필요성을 못 느끼고 살다가 이제 혼자 떨어져 살다보니 슬슬 필요성을 느꼈나보다. 뭐 필요할때 취득하면 되는 것이긴 하지만, 부모 마음은 일이 급하게 닥치기 전에 미리 했으면 싶기도 하다. 호주의 면허는 Learner license 로 시작을 한다. Driver Knowledge Test 라는 필기시험을 통과하면 부가되는 것으로 16세가 되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이 시험에 통과하면 learner license 를 받고, 실제로 도로에서 full license 가 동승한 상황에서 운전이 가능하다. 차에는 노란색 L 스티커(?)를 붙이고 다녀야하고, 90km/h 가 최대 제한 속도이다. 120시간의 운전연습(..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23. 8. 29. 08:41
달리다가 문득 벌써 이만큼 달렸네 하는 생각이... ^^ 요즘 좀 과하게 운전을 하기는 한다. 이번주 토요일에 정비소에 들려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