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22. 12. 28. 15:20
우연히 유튜브에서 "신자유연대"라는 집단이 고소를 했다는 뉴스를 접했다. 군인은 아닌듯 싶은데 베레모는 쓰고 있네.. 뭐하는 집단인지 찾아보고 싶지도 않지만 (귀춘하기도 하고, 너무 뻔하지) 예전 세월호의 기억이 떠올랐다. 세월호 유가족들을 향해 비난하고 폄하하고 조롱하던 집단들이 있었는데, 이건 뭐 데쟈뷰도 아니고 거의 같은 짓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당시 대통령이라 불리우던 사람도 이런 일들에 촉발이 되어서 결국 전직 대통령이란 호칭도 받을수 없게 된 것은 너무 잘 알텐데... 관심이 부족해서 그러는 걸까? 아니면 Youtube 조회수를 올려야 돈이 되니 돈을 보고 하는 걸까? 정부의 홍위병은 아닐까? 아무튼 정상적인 사람들의 모임은 아닌 듯 싶다. [뉴스 보기] "막아주세요" 호소했는데‥..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22. 12. 28. 09:38
코비드 바이러스가 몰아치기 직전 무렵, 2019년 12월인가 싶다. 동문 선배님께 전화가 왔는데 내 계정이 뚫린것 같다고 확인을 해보라고 하시더군. 급히 이곳저곳에 들어가 확인을 해본결과, 유튜브 동영상에 내가 올리지 않은 영상이 2개가 올라가 있었고 (러시아어 같았음) 유튜브측에서는 올라간 2개의 영상이 Youtube 서비스 약관을 침해한 것이라고 하면서 바로 계정 정지가 된다는 메일이 와있었다. Youtube 측에 나도 억울하게 해킹을 당한 피해자라고 글을 보내고 소명을 했지만, 돌아오는 답은 계정은 일시 정지되었고 계정을 재검토중이라는 메일 뿐이였다. 더욱 억울하게, 나는 프리미엄 구독자였었는데 돈은 매달 빠져나가면서 Youtube에 접속이 안되어서 가입해지도 못하더라. 나중에 메일과 전화를 통해서..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22. 12. 27. 19:10
드라마는 잘 보지 않는 편인데, 우연하게 1편을 보고 그냥 끝까지 봐버린 드라마였다. 일단, 내가 좋아했던 "아담스페밀리"를 모티브로 한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고, 주인공인 Wednesday의 연기가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그냥 쭉~ 이어 봤는데, 내용은 뭐 해리포터정도로 어른들은 그냥있고 아이들이 해결하는 드라마.. 꼭 보야한다고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다음편은 조금은 궁금한 수사물 영화라는 평아닌 평을 남겨본다. 그냥 "아담스 페밀리" 향수에 젖어서 1편을 보았다가 끝까지 봐버린 드라마 하여간 보고 기록을 남겨본다. 덧) 아이 이름이 Wednesday인 것에 조금 부러웠다. ^^
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22. 12. 26. 07:24
그냥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고, 될수있으면 안듣고, 안보고, 안쓰려고 했다. 그런데.. ㅆㅂ "국민의힘 "이명박 전 대통령 특별사면은 국민통합 위한 결단" / [기사보기]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이것들은 머리속 구조는 절대 안 변하는 모양이다. 항상 이 국민의힘 패거리들은 "국민통합"을 위한 결단이란 말을 써서 지들을 합리화한다. 누가 누구와 어떤 통합을 하는데 필요해서 이명박을 풀어주는지 모르겠다. 이미 여기저기서 많은 기사들이 나오니 자세히 거론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아마도 82억이란 돈을 눈감아 주는 대신 받는 것들이 있겠지? 누군 7억을 내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뒤로 주는 돈이 없는 것이고? 그지?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평하게 결과는 정의롭게 라고 하던 정부가 정말 그립다.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22. 12. 25. 15:08
올해도 크리스마스에 에어콘을 켜고,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한다. 한여름의 크리스마스가 낯설지 않은 햇수를 살았는데, 아직 크리스마스의 눈이 그리운 건 어린 시절의 향수때문이겠지? 눈오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어지네. ^^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22. 12. 23. 06:39
저녁 노을이 내리는 시간... 가로등이 슬며시 불 들어오고.. 비가 갑자기 억수같이 내리더니, 그 끝자락에 내려오는 노을은 더욱 붉게 보인다. 고즈넉한 시간...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좋다.. 좀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음미했으면 싶다. 그런 여유가 조만간에 생기겠지?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22. 12. 22. 07:14
꽃이 지고나니 봄이 간 줄 알겠다.. 라는 글월이 떠올랐다. 요즘 날씨가 이상하게 선선해서 여름인줄 모르고 있었는데, 떨어진 꽃이 상념에 잠기게 한다. 그러고보니, 예전에 누군가 이 꽃을 머리에 꽂고 걸어가던 모습이 가물거린다. 시간이 흘러 그는 곁에 없지만 기억은 또렸하게 남아있네. 회자정리 / 거자필반 그렇게 살다가 또 반갑게 볼 수 있겠지.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22. 12. 22. 07:08
그러고보니 오늘이 동지네. 일년중 밤이 제일 긴 날.. 오늘부터 한국은 밤이 짧아지기 시작하겠지만, 이곳은 오늘부터 낮이 짧아지기 시작하겠구나 싶다. 괜시리 잘 먹지 않던 팥죽이 생각나는 건 향수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