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22. 8. 15. 16:36
오늘도 하루가 저물어 간다. 어떤 하루였는지 상관없이 이 시간은 참 고즈넉하고 평안하다. 노을이 살짝 지는 듯하다가 금방 땅거미가 내려 어둑해지기 전 바로 이 시간.. 난 항상 이 시간이 하루중에서 제일 좋다.
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22. 8. 7. 14:35
오랫만에 컴퓨터 앞에 앉았다가, 무심히 기사 한줄을 보았다. 홍진영, 산송장처럼 지내 7kg 빠졌다더니..말라도 너무 마른 팔뚝 [기사원문보기] "홍진영이라는 가수가 얼마전에 박사 논문 표절에 휘말려 힘들게 되었다는 기사를 보고는 그냥 흘려 넘겼었는데, 다시 돌아오는 모양이구나라"는 생각이 스쳐지나면서 문득 국민대가 영부인 논문이 표절이 아니라고 했다는 기사가 떠올랐다. 국민대, 김건희 여사 박사논문 '표절 아니다' 결론 [기사원문보기] 똑같이 논문 표절에 관한 문제인데, 하나는 모든 언론이 마녀사냥을 해서 몰아 부쳤고, 하나는 그냥저냥 넘어갔다. 이것이 니들이 울부짖던 정의냐 싶었다. 덧) 박사논문 검증.. 어렵다고? 일반인들이 보기엔 그렇겠지만 박사들이 보기에도 그럴까? 전공이 다르면 몰라도 같은 분..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22. 7. 17. 10:20
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는 태공들. 바람이 좀 불지만, 하늘도 파랗고, 물도 잔잔하고... 그나저나, 난 바다가 뒤집혀 잠수는 못하네. 덧) 날씨 진짜 좋다.
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22. 7. 6. 10:02
윤석열이 대통령이되고 나서 조금있다가 공기업들의 업무가 나태해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기사가 쓰윽 올라왔다. 한경 / [사설] '방만 파티' 공공기관들…개혁안에 민영화 포함시켜야 [기사보기] 제목을 보는 순간 짜증이 밀려왔다. 이 딴나라당 인간들은 그저 민영화에 목숨 걸었구나 싶었다. 얼마나 떨어지는 것이 많으면 이명박 시절부터 쭈욱 민영화를 주장하고 있는 것일까? 또 국민들이 정부와 힘겨운 싸움을 해야하나보다 싶었다. 그런데... 이재명의원님의 기사한줄 - 공약 1호법안 민영화방지법. 오마이뉴스 / 약속 지킨 이재명, '1호 법안'으로 '민영화 방지법' 발의 [기사보기] 역시, 이재명의원님은 다르구나 싶었다. 이번 선거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시고 앞으로 갈길을 가시는 분.. 중간중간에 나 역시 조금 실망도..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22. 6. 27. 11:25
아주 오래전 고등학교 1학년때 학교에서 만들던 학교지가 있었다. 글을 써달라는 친구들과 선배들의 강압(?)에 못 이기는 척 끄적였던 글이 요즘 다시 떠올랐다. 간절한 마음으로... 아래와 같은 위앙스의 글이였는데.... 우리는 얼마나 간절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다가온 일을 처리해 나갈까요? 예전에 '혜가'라는 중국 스님이 있었습니다. 그는 깨달음을 얻기위해 스승을 찾아 중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진심으로 갈구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유명한 달마대사가 면벽 수행을 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가 뵙니다. 달마대사님은 혜가스님에게 깨달을 구하는 마음이 얼마나 간절한지 보여달라는 요구를 하였고, 혜가스님은 가지고 다니던 칼을 꺼내들어 자신의 한 팔을 잘라서 달마대사님게 드렸다. 그의 진지하고 간절한 구도심에..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22. 6. 23. 16:46
저녁 노을이 살짝 넘어가고 있다. 기분이 좋은 시간인데, 좋은 일이 기적같이 생겼으면 싶네 ^^
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22. 6. 22. 07:19
시간이 벌써 한달이 넘게 흘렀다. 그날이후, SNS를 접고, 신문뉴스도 외면하고 있었다. "지도자는 그 민중들의 수준에 맞는 사람이 선출되어진다" 라는 말을 되뇌이며 답답함과 먹먹함에 그냥 애써 소식들을 외면하고 살았다. 이재명 후보님께 개인적으로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한줄의 쪽지라도 보내드릴까 생각을 해보았었다. 그것마져도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흐지부지 잊고 말았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 이 곳 티스토리에는 조롱과 비아냥이 섞인 댓글과 방문글이 남겨져 있었다. 예전같으면 뭔가 조치를 했을테지만 그것도 귀찮아서 그냥 지워리고 그들에게 졌음을 무기력하게 인정하고 앞으로 어떻게 대한민국이 나아갈지를 걱정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간만에 접속한 트위터에서 이재명 의원님의 미소를 담은 한잔의..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22. 6. 18. 09:35
책과 노래와 시와 글이 있는 곳에 어찌 술 이야기가 빠질 수 있으랴 라는 생각으로 만들어 본 카테고리 입니다.